제안이유
정읍시 시내버스의 문제점은 아래로 정리됩니다.
1. 승객 감소 -> 감차 -> 승객감소의 악순환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고 임금/노동시간의 문제로 배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영업 상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줄어든 배차간격으로 인해 대중교통의 매력을 더 떨어뜨리고 영업이익의 감소로 다시 배차를 줄이는 악순환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한고속에 이익을 보장하던, 확실하게 살릴 노선만 살리든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너무 긴 배차간격
1번과 궤를 같이하는 문제인데 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보니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는게 아닌 시민이 버스 시간에 맞추어서 생활하는 판입니다.
3. 너무 긴 노선
정읍시에서 면 단위에서 시작해서 시내 곳곳을 지나고 다시 돌아가는 노선이 많은데 이렇게 길어진 노선은 운행시간이 증가해서 운전자의 피로증가/누적된 지연증가/정시성 악화로 이어집니다. 긴 노선을 쪼개서 배차간격을 줄여야 합니다.
4. 277번 버스 개편필요
정읍시 인구는 10만이고 그 절반이 넘는 6만 5천정도가 시내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구간의 대표버스인 277번 버스는 문제가 많아도 너무 많은 노선입니다.
4-1 생활권을 너무 많이 묶어놓음
한 노선에 농소동/수성동/연지동/시기동/상동/역/터미널을 모두 연결하는데 사실상 시내 모든 주요 아파트를 하나의 노선에 몰아넣은 기괴한 노선입니다.
4-2 우회가 많다
4-1로 발생하는 문제인데 직선이동보다 A-B-C-D-다시A처럼 이곳저곳 다니다 다시 돌아오는 노선으로 직선거리 대비 운행거리가 상당히 길어집니다. 예로 농소동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정읍역으로 걸어가면 13분 버스타면 25분입니다.
4-3 순환노선임에도 한 방향으로만 운행
순환노선이면 양방향으로 운행하여 시민에게 선택권을 주어야합니다.
예로 상동에 사는 고등학생이 호남고로 이동하기 위해 상동-연지동-수성동-연지동-호남고로 다시 이동하는 기괴한 이동동선이 나옵니다.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상동-초산동-호남고로만 이동하면 됩니다.
5. 간선/지선 체계 도입
길어진 버스노선으로
운행거리 2시간이상 / 지연발생 / 기사휴식부족/ 배차간격 증가
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의 해결을 위해서 간선/지선 체계 도입을 건의합니다.
정읍시에서도 환승 시스템을 도입한걸로 알고있는데 환승 시스템의 장점인 지선버스를 타고와서 간선버스로 빠르게 핵심지역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것을 정읍시에서도 가능하게 해야합니다.
6. 환승 거점 분산
시내버스의 환승거점을 터미널로만 고정해놓기 보다는
터미널/정읍역/수성동/상동으로 분산해놓는게 운행 효율측면에서 더 좋습니다.
7. 직관적인 버스 번호
100번대는 신태인 200번대는 태인 300번대는 고부 등으로 직관적인 버스 번호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지금 버스번호체계는 시민이 이해하기에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8. 버스 노선도 제작
현재 정읍시청 홈페이지에도 시간표만 게시되고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는데 이를 시민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좋게 노선도, 즉 지도위에 노선을 그려 배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9. 정읍역과의 연계 강화
KTX가 정읍역에 도착했는데 버스가 40분 후에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버스 지연을 고려하더라도 기차 도착후 5~10분뒤에 시내버스가 도착하게 설계하여 KTX라는 좋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댓글의견달기[1]
이*권 2026.08.15 20:38
적극 공감합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제가 속이 다 후련하네요!